고주파(RF) 위성 부품업체인 코스페이스(대표 조경배)는 최근 저궤도 위성사업체인 글로벌스타에 300만달러 규모의 국부발진기(로컬 오실레이터)와 주파수변환기(L/C 업 컨버터)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현대전자의 위성 RF 생산팀 주축으로 설립돼 그동안 글로벌스타 프로젝트를 준비해 왔으며 이번에 1차 물량으로 300만달러를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코스페이스가 공급하기로 한 국부발진기는 무게가 7.5㎏으로 2개의 인터페이스 트레이와 34개의 고주파 모듈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주파수변환기는 브랜치(Branch)모듈 트레이 1개와 L/C 밴드 컨버터 모듈 8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무게는 3.9㎏이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