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일반 교과학습 및 외국어학습을 중심으로 했던 온라인 학습사이트 운영업체들이 음악·과학 등으로 학습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영어학습사이트인 「잉글리시랩」을 운영해온 윌시스(대표 유현철)는 최근 본격적인 온라인 음악학습사이트인 「POPJZZ」(http://www.popjazz.co.kr)를 구축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작곡법 등 음악기초이론과 악기 배우기 등의 가상학습 메뉴를 마련, 인터넷을 통한 음악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국과학문화재단(이사장 조규하)이 운영하고 있는 「코사이넷」(http://www.science.or.kr)은 회원수 8000명, 하루 접속건수가 1만건 가량에 이를 정도로 과학학습사이트로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사이트는 학교나 가정에서 해볼 수 없는 각종 실험을 인터넷에서 실행할 수 있는 가상과학실험실 등의 메뉴를 마련하고 학생들에게 각종 과학학습자료를 제공하면서 과학학습 전문사이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캠퍼스21(대표 조성주)의 사이버교육사이트(http://www.campus21.co.kr)도 인터넷의 기초이론과 전자상거래·인터넷 신경향 등 새롭게 추가된 과목들에 대한 멀티미디어 강의를 담아 학원에 갈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삼성SDS(대표 김홍기)가 운영하고 있는 사이버멀티캠퍼스(http://www.cmchome.com)도 초·중학생의 글쓰기 등 학생들을 위한 학습서비스 외에 ERP·재무회계·전자상거래 등 일반 직장인들을 위한 학습서비스를 확충하는 등 온라인 학습과목의 다양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