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대표 박기점)은 고부가가치인 협피치 커넥터 개발에 우선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범용 커넥터를 주로 생산해온 우영은 사업품목을 기전과 컴퓨터에서 정보통신으로 무게중심을 옮기고 있어 정보통신제품의 소형·경박화추세에 맞춰 협피치 커넥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영이 개발중인 제품은 크기가 3㎜ 이하 초소형 커넥터로 11월쯤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임동호 이사는 『현재 커넥터 크기는 3.4㎜가 주류를 이루는데 우영이 현재 개발중인 3㎜ 이하 제품은 세계적으로도 앞선 기술이며 이동통신단말기의 소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우영은 앞으로 정보통신용 커넥터 개발에 더욱 힘을 쏟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