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맨」 「절대사랑」으로 스릴러에 도전해온 유상욱 감독의 작품으로 서울에서 25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라스트신 2분30초 동안에 우리나라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현란한 특수효과가 선보인다.
이상의 시를 주제로 졸업논문을 준비하고 있던 용민(김태우)은 우연히 PC통신을 통해 「MAD이상동호회」를 발견하고 가입한다. 당찬 새내기 여기자 태경(신은경), 핑크플로이드에 도전하겠다는 뮤지션 카피캣, 이상과 닮았다는 이유로 가입한 캔버스 그리고 이 모임의 리더이자 가장 비밀스러운 덕희(이민우)까지 동호회 회원은 총 5명이다. 스타맥스 배급·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