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가 최근 자국내 투자한 해외기업이 전기·전자·기계 부품을 생산할 경우 생산이 시작된 기간으로부터 3년 동안 생산 원자재에 대한 수입관세를 면제하기로 결정, 국내 부품업체들의 베트남 진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외국인 투자확대를 위한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도입하기 위해 최근 부품생산의 수입관세를 비롯, △외국투자기업의 각종 서비스가격 및 수수료 인하 △투자장려 특별 프로젝트 조건 완화 등의 내용으로 현지투자제도를 대폭 개정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