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A(대표 하만정)는 올초 미국 CA 본사가 인수한 플래티늄사의 국내 조직과 제품에 대한 통합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국CA는 최근 삼성동 섬유센터 빌딩에서 「CA-플래티늄 데이」 행사를 갖고 조직통합과 제품전략에 대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새로운 한국CA는 기존 플래티늄코리아 인력 20여명을 흡수, 총 70명 인력으로 출범하며 기존 CA가 진행해온 「유니센터TNG」 등 전사시스템 관리 솔루션과 데이터베이스(DB)사업 이외에 플래티늄이 강점을 갖고 있던 데이터웨어하우스(DW), 애플리케이션 라이프사이클 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CA는 기존 조직을 영업부문을 비롯해 사전영업과 유지보수를 전담하는 GTDS, 컨설팅과 서비스를 위한 GPS 등 3개 조직으로 나누고 플래티늄 전문인력을 각 부서에 편입하는 작업을 단행했다.
또한 한국CA는 플래티늄과 중복되는 제품분야에 대한 솔루션 통합전략을 발표했다. 한국CA는 보안, 리포지터리, 애플리케이션 라이프사이클 관리, DW, DB관리 등 6개 분야에서 두 회사의 솔루션 통합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보안 솔루션의 경우 「e트러스트」, 리포지터리 솔루션은 「CA 리포지터리」, 애플리케이션 라이프사이클 관리 솔루션은 「AD밴티지 TND」 스위트, DW 솔루션은 「디시전베이스 TND」 스위트, DB관리는 「매니지IT」 등의 브랜드명으로 각각 단일화됐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