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서버> PC서버 주요업체 제품과 전략.. 삼성전자

삼성전자 "스마트서버 745"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스마트서버 745」 모델을 올 하반기 PC서버 시장경쟁의 주력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스마트서버 745」는 400㎒에서 550㎒까지의 인텔 제온 프로세서를 4개 장착한 4웨이 시스템으로 엔터프라이즈급 성능을 구현하는 제품이다. 따라서 이 서버는 업무용 데이터베이스 시스템 구축은 물론 기업네트워크 환경의 새로운 솔루션으로 등장한 인터넷, 인트라넷 및 경영정보시스템(MIS), 주문형비디오 (VOD), 컴퓨터통신통합 (CTI) 등과 같은 여러 종류의 대용량 비즈니스 서버를 하나의 시스템에서 실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또 8웨이 신제품군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시작, 4웨이 이상의 고성능 중형 엔터프라이즈급 서버를 주축으로 시장을 넓혀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에 솔루션을 보유한 전문점 영입 및 육성에 힘쏟아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보고 하반기에는 이를 이용한 유통영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삼성전자는 유통점을 통한 로엔드 모델(스마트서버 825E) 판매확대로 시장점유율을 넓힐 계획이다. 이 「스마트서버 825E」 모델은 타사의 저가형 PC서버와 달리 CPU가 2개까지 지원되며 최대 확장메모리도 1GB까지 지원된다. 이 회사는 특히 스마트서버의 SAP/R3 인증획득과 함께 전사적자원관리(ERP)시장에 4웨이 시스템 SS735, SS745를 집중 판매하는 한편 소호(SOHO)시장 및 벤처기업에 적합한 종합 애플리케이션을 패키지화해 2웨이 이하 제품군을 차별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교육망 전산화 프로젝트 경쟁에 적극 가세해 하반기 시장점유율 목표 40%를 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