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특집-서버> PC서버 주요업체 제품과 전략.. LGIBM

LGIBM "넷피니티 7000M10"

 LGIBM(대표 이덕주)은 국내 PC서버 시장에서 간판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는 넷피니티가 중대형 시스템의 기술을 인텔 아키텍처(IA) 서버에 집적시키는 X아키텍처를 구현했다는 점을 다른 제품과 차별화시켜 강조하고 있다. X아키텍처는 LGIBM이 IA 서버시장에서 구현해 나갈 기술방향으로 IBM이 그동안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를 IA 기반의 넷피니티 서버에 적용하는 것이다.

 LGIBM은 넷피니티에 X아키텍처를 구현함으로써 △고객이 엔터프라이즈급 서버환경을 구축하고 유지하는 데 소요되는 전체적인 비용을 줄이고 △업계표준을 이끌어갈 기술방향의 청사진을 제시해 궁극적으로 △넷피니티를 업계 최고의 엔터프라이즈 서버로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넷피니티 7000M10」 모델이 X아키텍처가 적용된 대표적인 넷피니티 제품이며 앞으로 발표할 8웨이 제품인 「넷피니티 8500R」에는 더욱 강력한 X아키텍처를 구현해 선보일 예정이다.

 「넷피니티 7000M10」의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뛰어난 확장성을 가장 먼저 꼽을 수 있다. 스토리지의 대형화·고속화·독립화 추세에 맞춰 본체 내부의 스토리지를 위한 베이(BAY)는 최소화하고 좀더 많은 어댑터 슬롯으로 높은 확장성을 제공한다.

 가용성 측면에서도 「넷피니티 7000M10」은 프로세서·전원공급장치·어댑터 메모리·디스크 등 주요 부품의 잠재적인 오류까지도 24∼48시간 이전에 알려주며, 시스템 장애를 예방하고 부품고장에 대비해 시스템다운 없이 부품을 교체할 수 있는 핫스와프 디스크는 물론 핫플러그를 지원하는 12개의 PCI 어댑터 슬롯을 갖추고 있다.

 LGIBM은 넷피니티가 X아키텍처를 통한 우월한 기술력으로 엔터프라이즈급 서버시장에서 우위를 다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 5월에는 업계 최초로 SOHO(Small Office Home Office) 시장을 겨냥한 초저가 서버 「넷피니티 밀레니엄」을 출시해 두달 만에 500여대를 판매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자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