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dpa연합】 미국 헬스산업에 「인터넷 운동」이란 새로운 장치가 등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고객들이 헬스클럽에서 운동하면서 인터넷 웹사이트 검색작업도 동시에 할 수 있게 해주는 이 장치는 미국의 넷펄스사가 생산한 것으로, 앞으로 헬스산업계에서 새로운 추세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DC소재 텐레이 헬스클럽의 경우를 살펴보면, 이곳 고객들은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서 앞면에 부착된 인터넷 스크린상으로 웹사이트를 검색하거나 전자우편을 보내며 또한 헤드폰으로 CD나 TV를 청취한다.
그러나 이 같은 재미가 계속되려면 운동이 계속되어야 한다. 고객이 자전거 페달을 계속 돌리는 동안에 한하여 온라인 상태가 지속되기 때문이다.
이 피트니스 클럽 체인의 매니저인 폴 윅맨은 『피트니스 클럽들이 점차 오락센터가 되고 있다. 웹사이트 검색이 요즘 정규 회비 속에 포함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