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진 곳이나 가구와 벽면 사이의 틈새까지도 손쉽게 청소할 수 있는 진공청소기가 나왔다.
대우전자(대표 양재열)는 최근 브러시가 항상 바닥과 수평이 될 수 있도록 브러시 목부분을 상하 90도까지 조절하고 좌우로도 180도까지 회전시켜 청소사각지대를 최소화한 진공청소기 「틈새까지」를 개발, 1일부터 본격 시판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우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틈새까지」는 이처럼 브러시가 상하좌우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데다 브러시의 크기도 폭 13㎝, 높이 5.3㎝에 불과해 기존 청소기로는 힘들었던 가구와 벽면 사이의 좁은 틈새, 둥근 기둥 밑부분은 물론 침대나 가구밑 깊숙한 부분에도 집어넣어 손쉽게 청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또한 원터치 길이조절 스틸연장관을 채택해 길이조절이 간편하고 본체와 호스의 연결부분을 360도로 회전할 수 있도록 해 호스가 꼬이는 것도 방지했다.
이밖에도 호스와 본체 연결부분에 이동용 손잡이를 부착해 청소 및 보관시 가볍게 이동시킬 수 있다.
대우전자가 이번에 출시한 진공청소기 신제품은 흡입력이 국내 최대인 560W급 제품 2개 모델(모델명 RC5620/5621)을 포함해 총 7개 모델이며 소비자가격은 흡입력에 따라 최저 13만6000원에서 최고 26만4000원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