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출물 생산업체인 핀스정밀(대표 이보경)은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일본의 자석 생산업체인 상모화학금속과 협력관계를 맺고 희토류 계열의 네오디뮴 자석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상모화학금속의 네오디뮴 자석을 수입·판매하는 핀스정밀은 최근 소형 정밀모터의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고성능 자석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일본의 생산기술을 이전받아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제품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창원공장에 30억원을 들여 네오디뮴 자석 생산설비를 도입하고 상모화학금속으로부터 기술과 인력을 지원받을 계획이다.
핀스정밀은 앞으로 네오디뮴 자석 사업부문을 주력사업으로 육성해 내년에 50억원의 매출을 달성, 국내 네오디뮴 자석 시장의 점유율을 5% 이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