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아종합경비(대표 윤용철)가 현대건설(대표 김윤규)과 제휴해 신축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라이프시스템 단말기 제공 및 보안서비스에 나선다.
이 회사는 최근 현대건설과 공동마케팅 체제를 구축, 신축 아파트에 대해 CCTV카메라 및 센서를 통한 5단계 보안경비서비스 제공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현대건설의 신축 아파트에 설치될 보안단말기는 세대별 보안을 통합관리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초고속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아파트 세대별 홈페이지에서 영상감시·단지안내·단지정보·생활정보·행정정보·인터넷학습교실·문화정보·재테크·영상채팅·인터넷 상거래 등의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신축 건물에 범아종합경비와 공동 개발한 첨단 보안용 단말기를 설치, 방범·구급·가스·화재 등 비상시에 범아 측의 즉각적인 보안·방재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범아종합경비 측은 외곽관리·단지관리·동별관리·세대관리·출동관리 등 5단계의 방범·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현대건설 측은 향후 건설 분양하는 아파트에 대해서도 첨단 보안시스템 및 서비스를 계속 적용해 나갈 계획이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손해배상보험에도 가입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