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전자부품의 국산화를 촉진하고 신개발 부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96년부터 개최돼온 「우수개발 전자부품 콘테스트」의 대상이 올해부터 국무총리상으로 격상되는 등 포상수준이 높아진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강진구)는 전자부품업체들의 부품개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해까지는 대상 수상업체에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여했으나 오는 10월 7일 개최되는 「제4회 우수개발 전자부품 콘테스트」부터는 대상 수상업체에 국무총리상이 수여된다고 3일 밝혔다.
진흥회는 오는 10일 심사회를 열어 수상업체를 선정하며 선정된 수상작과 출품작은 오는 10월 7일부터 COEX에서 개최되는 「99 한국전자전」 전시장 내에 마련된 특별 전시관에 전시돼 외국 바이어, 국내업체 및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