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테크(대표 김범훈)는 스피커 전원이나 볼륨을 조작하는 불편함을 개선한 PC스피커 시스템 3종(모델명 PCss 4.1시리즈)을 국내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가운데 「PCss 4.1」 기종은 4채널 파워앰프(모델명 PA2000)와 정격출력 60W의 스피커 4조, 최대 출력 200W의 우퍼로 구성돼 있으며 4스피커를 지원하는 대부분의 사운드카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PCss 4.1 디지털」은 96㎑ 출력성능을 갖춘 「디지털 앰프」와 「슈퍼 우퍼 WO2000」 및 대형스피커로 구성돼 앰프 전면에 스피커와 헤드폰, 우퍼 볼륨 조절기를 갖추고 있어 손쉽게 3D 오디오의 균형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PCss 4.1 S/PDIF 디지털」 기종은 「사운드 블라스터 라이브」용 디지털 앰프와 우퍼, 스피커로 구성돼 있으며 사운드 블라스터 라이브로부터 디지털 전송을 받아 잡음없는 음원을 재생해준다.
훈테크는 4스피커 지원 사운드카드가 대중화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앰프와 스피커, 우퍼로 구성된 이 시스템을 내놓았으며 가격을 저렴하게 책정, 업그레이드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격은 PCss 4.1 디지털이 13만8000원, PCss 4.1 S/PDIF가 20만8000원이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