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8월 다섯째주 추천작으로는 화문정보시스템의 「콤비재고관리」와 인터하우스의 「열린공통과학」, 사이로직의 「임프레션」, 액티브웹의 「액티브웹 캐시」, 몰포코리아의 「장비사랑 SA」, 그리고 SA&K의 「SA99」 등 총 6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화문정보시스템의 「콤비재고관리」는 유통업체의 재고관리작업을 전산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입출고에 관련된 수치입력만으로 재고관리업무 대부분을 자동처리하며 직관적인 재고파악을 위해 효과적인 그래픽 출력기능을 지원한다. 유통업무와 관련된 사무인력을 줄이고 기민한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제품으로 평가된다.
인터하우스의 「열린공통과학」은 중고교 과정의 과학수업을 지원하는 멀티미디어교재다. 과학상식을 이론적으로 설명해주는 애니메이션과 가상실험실, 육성해설을 적절히 구성해 일선 학교 과학시간에서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학습분야를 효과적으로 다룬다. 현직교사가 제작과정에 참여해 실제 교과진도와 병행할 경우 학습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이로직의 「임프레션」은 여러장의 사진자료를 이어 파노라마 사진으로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카메라의 종류와 렌즈, 시간변화에 상관없이 한 위치에서 360도 방향으로 찍은 연속사진을 한장의 전경 사진으로 보정해주며 200만 화소급 고해상도 디지털사진도 신속히 처리한다. 일상적인 사진자료를 조합해 입체적인 가상공간자료로 재구성하는 데 뛰어난 기능을 발휘하는 제품이다.
액티브웹의 「액티브웹 캐시」는 인트라넷 환경을 고속화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인터넷 접속시간을 크게 단축시키며 인터넷 접속통계와 일한 번역기능, 유해사이트 차단기능 등 인트라넷 관리기능을 통합시켜 시스템 구축비용 감소에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따로 구입하는 번역소프트웨어와 인트라넷 관련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통합시켜 가격대비 성능면에서 뛰어난 제품으로 평가된다.
몰포코리아의 「장비사랑 SA」는 계측장비의 정확도 관리에 응용되는 프로그램이다. 품질관리에 필수적인 계측기의 오류를 허용한도 내에서 유지되도록 관리하며 별도의 해석프로그램 없이도 입력된 자료를 바탕으로 계측기의 이상 유무를 실시간 분석할 수 있다. 한 나라의 공업기술 수준을 나타내는 가공정밀도를 높이는 데 필수적인 제품으로 활용가치가 높다.
SA&K의 「SA99」는 도서관의 서적관리를 전산화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본적인 서적관리기능에 덧붙여 전자도서관 구축에 필요한 제반 기능을 충실히 지원하므로 원격지의 사용자도 인터넷으로 서적정보를 얻을 수 있다. 소규모 도서관의 전산화작업이나 인접 학교간 도서관 전산망 구축에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