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전원공업(대표 한선우)은 최근 중국과 말레이시아 현지공장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동양전원공업은 주력 생산품목인 전자레인지용 고압트랜스(HVT)를 50% 이상 생산하면서도 생산성이 국내 공장에 비해 20% 이상 떨어지는 해외 공장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최근 국내 생산기술팀을 현지에 파견, 기술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지난해 본사에 도입한 통합제품정보관리(PDM) 시스템을 현지공장에 확대 적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해외공장의 생산성을 올해 말까지 국내공장의 90% 수준으로 높이고 내년에는 해외공장의 생산성을 국내 공장과 같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성욱기자 sw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