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인전자(대표 김광수)는 유럽온라인(EOL), 덴마크 레고미디어, 웨이브시스템과 공동으로 위성을 이용한 아동용 소프트웨어(SW) 유통사업을 하기로 하고 사업진행의향서를 교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아동용 완구업체인 레고그룹 산하의 레고미디어 인터내셔널사가 개발한 아동용 교육·게임 SW를 EOL사의 위성 인터넷망으로 고속 배포하는 것으로 사용자들은 두인전자의 위성인터넷모뎀 「새트뎀」을 이용, SW를 PC로 내려받고 전자상거래업체인 웨이브시스템에 대금을 지불하게 된다.
두인전자의 한 관계자는 『유럽지역 사업 파트너인 키스노르딕사와 새트뎀의 현지 공동생산 계약체결에 이어 유럽 여러업체의 공동프로젝트 진행에 대한 의향서에 서명함에 따라 유럽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갖게 됐다』며 『이번 사업으로 자사의 새트뎀을 유럽 전지역에 50만대 보급할 수 있어 1억달러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