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통신장비업체 노키아가 미국 무선통신 장비업체인 루프톱(Rooftop) 커뮤니케이션스를 인수한다고 「인포월드」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노키아는 총 5700만달러에 달하는 주식교환 방식 및 현금인수 방식으로 루프톱을 인수, 자사의 「인터넷 통신사업부」에 편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루프톱은 지난 95년 실리콘밸리에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무선 인터넷프로토콜(IP) 라우터를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있다.
노키아는 이번 인수로 루프톱의 IP무선 전송기술을 확보, 자사의 이동전화 및 무선 IP제품 개발에 활용할 예정이다.
<정혁준기자 hjjo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