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BM이 인터넷서비스업체(ISP)용 윈도NT서버를 선보이고 ISP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C넷」등 외신이 보도했다. 다음주 애틀랜타의 「넷월드+인터롭」에서 공개될 신형 「넷피니티 4000R(코드명 인티미데이터)」는 두께 1.75인치의 최소형 ISP서버로 하나의 랙에 최고 42개까지 적층할 수 있다.
2개의 500㎒ 펜티엄Ⅲ를 기본 탑재하고 있는 이 제품은 또 네트워크 엔진스로부터 새로운 설계기술을 라이선스받아 채용된 것이 특징이라고 IBM은 설명했다. 가격은 3999달러부터 시작된다.
IBM은 공장단계에서 고객의 주문에 따라 「4000R」에 윈도NT를 사전내장해 출하하는데 윈도NT를 사전에 내장하는 작업은 첫 시도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현지기자 hjk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