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혼수 대판촉"

 한국신용유통(대표 김세겸)이 직영하는 양판점 하이마트가 9월 혼수판촉에 들어갔다.

 한국신용유통은 「새천년 새신부를 위한 하이마트 새출발 세일」이라는 이름으로 20일까지 실시되는 혼수판촉에서 세트상품과 단품을 저가에 판매하는 한편 구매가격대별 사은품을 지급하고 4000만원 규모의 경품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사은행사를 펼친다.

 세트상품의 경우 삼성 25인치 컬러TV와 LG전자 4헤드 VCR, 대우전자 370L급 냉장고, 6㎏급 세탁기로 구성된 「더싸다」 세트를 152만8000원에 판매하고 LG전자 29인치 TV와 오디오, 대우전자 VCR와 세탁기, 삼성전자 전자레인지와 청소기 등 6개 상품으로 구성된 「하이마트」세트를 216만3000원에 공급한다.

 단품으로는 15만8000원짜리 대우전자 520L급 냉장고를 78만6000원에 판매하고 삼성전자 29인치 TV CT­29HA를 49만8000원, 소니 SLV­ED4KR를 28만8000원에 각각 판매한다.

 한신유통은 행사기간 동안 구매고객에게 150만원, 200만원, 300만원 등 구입금액에 따라 도자기세트와 가스레인지, 다용도쌀통을 사은품으로 지급하고 오는 혼수판촉 기간은 물론 11월 12일까지 구매고객에게 100만원당 한 장씩 경품권을 지급, 추첨을 통해 1명에게 1000만원을 현금으로 주고 50명에게는 제주도 왕복 항공권 두 장을 구입할 수 있는 비용을 지급한다. 또 100명에게 브라운면도기를 주고 200명에게는 전기밥솥을 지급한다.

<박주용기자 jy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