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에 15만평 규모의 국내 최대 영상문화복합단지(애니메이션단지)가 조성된다.
산업자원부는 최근 「제3차 외국인투자실무위원회」를 열고 외국인 투자 기업인 코아필름서울(대표 넬슨신)이 천안시 구룡동·풍세면 미죽리 일원에 15만평 규모로 조성할 예정인 영상문화복합단지를 제1호 외국인 투자 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제1호 외국인 투자 지역으로 선정된 천안 영상문화복합단지는 올해 말부터 오는 2002년 말까지 3년간 총 651억원이 투입돼 오피스텔형 스튜디오, 영상회의시스템, 교육관, 상영관, 기획·창작관, 수출상담실 등을 만들며 총 1200여명의 애니메이션 관련 종사자가 일하게 된다.
<김병억기자 be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