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쯔(대표 안경수)가 객체지향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인 「재스민」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후지쯔는 조만간 「재스민」 관련 모든 기술적 지원을 담당하는 「재스민 지원센터」를 오픈하는 것을 비롯해 「재스민」 한글판 및 신제품을 선보이고 컨설팅 서비스와 솔루션 영업을 대폭 보강하는 등 「재스민」 사업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다.
13일 문을 여는 「재스민 지원센터」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재스민」 기반 솔루션 사례를 제공하고 사용자 환경에 맞는 파일럿 시스템 구축상담, 인터넷 솔루션 기술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국후지쯔는 이 센터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4명의 전담요원을 두고 있으며 일본 본사 및 전세계 지점의 「재스민 지원센터」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후지쯔는 「재스민」에 대한 한글화 작업을 최근 완료했으며 내달 중순께는 신경망 기술을 적용한 「재스민」 차기버전인 「재스민TND」를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한글판 「재스민」은 한글 데이터 처리는 물론 재스민 스튜디오, 웹링크의 각종 메뉴와 개발자들이 자주 참조하는 온라인 도움말, 매뉴얼 등을 한글로 구현해준다.
이밖에 한국후지쯔는 최근 6개월 사이 「재스민」 전담 협력사를 10개로 크게 늘리고 의류·가상대학·쇼핑몰 등 20종에 가까운 업종별 솔루션을 발굴하는 등 솔루션 영업을 크게 강화하고 있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