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컴, 고성능 그래픽카드 출시

 시그마컴(대표 주광현)은 미국 엔비디아사의 고성능 그래픽칩세트인 「리바TNT2 울트라」를 장착한 그래픽카드 2종(모델명 시그마 TNT2 울트라32, 시그마TNT2 32골드)을 국내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그마 TNT2 울트라 32」는 32MB의 비디오메모리를 장착한 고성능 그래픽카드로 300㎒의 램댁을 내장, 깜빡거림 없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가능하다.

 이 카드는 또 경쟁 그래픽카드인 부두계열 제품군이 지원하지 못하는 32비트 렌더링 기능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4배속 AGP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추후에 발표될 PC환경에 쉽게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디지털 다기능 디스크(DVD)용 MPEG2 영상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인디오를 지원, 동영상 가속기능이 우수하고 펜티엄Ⅲ와 AMD K6­2·K6­3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드라이버가 제공된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