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기계의 차이가 희미하고 인간성과 기술의 경계가 모호하며 영혼과 실리콘 칩이 융합하는 세상을 상상해보라. 이것은 공상과학소설이 아니다. 우리 시대에 가장 혁신적이고도 강력한 기술의 발명가로 월스트리트 저널이 「쉬지 않는 천재」라고 불렀던 레이 커즈와일이 그리는 21세기의 모습이다.
저자는 「글을 읽는 기계」 「신시사이저」 「음성 인식 장치」를 발명하는 한편 1990년에는 전미출판사협회에서 주는 「최고 과학도서 상」을 받는 등 과학 저술가로도 유명하다.
레이 커즈와일 지음·채윤기 역, 나노미디어 펴냄, 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