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는 EC솔루션 전문업체인 파이언소프트(대표 이상성)와 제휴를 맺고 중소기업용 전자상거래(EC) 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번 제휴로 한국HP는 자사의 PC서버인 「넷서버」에 파이언소프트의 중소기업용 EC솔루션 「원스톱 사이트빌더(OSSB)」를 탑재해 EC 관련 교육과 시스템 구축·운영에 대한 공동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두 회사는 EC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 세미나 개최, 컨설팅 서비스 등 고객지원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파이언소프트의 「원스톱사이트빌더」를 탑재할 한국HP의 넷서버는 인텔 펜티엄Ⅲ 500㎒ 프로세서를 최대 2개 장착할 수 있는 「E60」 「LC3」 등 중저가형 기종이다. 「원스톱사이트빌더」의 경우 소규모 쇼핑몰에 적합한 EC솔루션으로 전문적인 관리자 없이도 손쉽게 쇼핑몰을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한국HP는 이번 제휴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툴 등 EC 관련 토털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대리점(채널)과 고객에 대한 만족도를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김영민기자 ym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