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APCMBE 99> 인터뷰.. 민병구 조직위원장

 『이번 학술대회는 의용생체공학 산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입니다.』

 민병구 아·태의용생체공학 학술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서울의대 의공학교실)은 『「APCMBE 99」에는 외국교수·연구원 150여명 그리고 국내교수·연구원 200여명 등 의용생체공학 분야에서 활발하게 연구활동을 하고 있는 우수한 연구인력들이 대거 참여하기 때문에 풍성한 학술경연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초청된 외국 연구인력과 국내 연구인력이 공동연구에 나서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의용생체공학산업에 나섰거나 연구하고자 하는 기업들은 그들이 연구하는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민 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연구인력이 자체적으로 갖는 폐쇄적인 학술행사가 아니라 산업계·학계·일반인 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라며 『이를 계기로 국내 의용생체공학이 발전하고 메디슨·비트컴퓨터·메디다스 같은 유망 벤처기업들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한다.

 특히 『노령사회가 진전될수록 그 역할이 커지는 의용생체공학산업에 정부·학교·기업 등이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인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