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쇼핑(대표 박종구)은 운영중인 인터넷쇼핑몰 i39(www.i39.co.kr) 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39쇼핑은 이의 일환으로 이달 인터넷 운영시스템 개발·공급 업체인 휴렛팩커드, 오라클과 기술적인 업무제휴를 맺고 동영상 구현, 검색기능 강화 등 효과적인 상품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연내 연령별, 상품 종류별로 특화된 사이트를 추가로 제작할 방침인데 10대를 겨냥한 컴퓨터 소형카세트 등 전자제품 전문매장을 설치하고 여성과 주부를 겨냥한 미용, 액세서리 전문매장도 설치한다.
또 동영상 구현이 이뤄지면 케이블TV 39쇼핑 판매장면을 실시간으로 웹사이트에 올려 케이블TV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이나 시청할 수 없는 지역 소비자들의 인터넷을 통한 홈쇼핑이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39쇼핑은 고객서비스 다양화를 위해 동부화재·한미은행·야후코리아 등 이업종과 업무제휴를 확대하고 있는데 앞으로는 i39와 국내 주요 인터넷쇼핑몰의 업무제휴를 통해 고객들의 편의를 위한 부가서비스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박주용기자 jy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