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칼데라가 자사 리눅스 운용체계(OS)인 「오픈리눅스」의 처리속도를 향상시킨 새로운 버전을 발표했다고 「인포월드」가 보도했다.
이번에 발표된 버전은 「오픈리눅스 2.3」으로 대규모 원격 설치가 가능하며 새로운 기능들에 대한 컴퓨터의 2000년 문제(Y2K) 테스트도 거쳤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2.3 버전에 채택된 새로운 기능은 설치 편리성을 위해 기존 제품에 비해 많은 수의 사운드·비디오카드 인식기능과 비디오 해상도 등에 대한 재조정 기능 등이다.
이 새로운 버전은 모토롤러 컴퓨터 그룹이 인터넷 및 인트라넷용 네트워크 기기인 「SLX 시리즈」와 통신 및 산업용 네트워크 기기인 「emS 시리즈 」 등에 탑재할 계획이다.
<오세관기자 sko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