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 전문업체인 동이기술(대표 유영환)이 그동안 자체 개발해온 인트라넷 제품을 기반으로 웹 애플리케이션 호스팅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
동이기술은 이를 위해 이르면 11월께 전담팀을 구성해 데이콤의 데이터센터에 입주하고 내년 1월부터 웹 애플리케이션 호스팅서비스를 본격 제공할 예정이다. 이 회사가 계획하고 있는 호스팅서비스는 영세 자영업자, SOHO, 중소기업을 주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전자우편과 고객의 홈페이지 서비스 등 소규모 기업에 인터넷 비즈니스 환경도 제공한다.
동이기술은 1차로 홈페이지와 간단한 형태의 단식부기형 회계시스템을 종합고객관리시스템(CRMS)과 연동해 서비스하고 필요한 고객에 대해 인사·급여관리 업무 서비스도 웹상에서 임대하는 형태로 시작할 예정이다. 또 이 회사는 앞으로 웹 애플리케이션 호스팅서비스의 범위를 경영정보시스템(MIS)뿐만 아니라 EDMS, 그룹웨어 및 전자상거래 솔루션, 리포팅 툴,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그동안 자체 개발한 솔루션 전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창호기자 c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