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정보통신기기 유통회사인 SK유통(대표 이인상)이 무인 자동경보기 공급에 나섰다.
이 회사는 최근 기기 내부에 초전기 적외선 센서를 부착, 움직이는 동물체를 세밀하게 감지해 주는 무인자동경보기(모델명 스피드 알람 2000) 개발에 성공,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침입자 발생시 사용자가 지정한 이동전화·무선호출기·일반전화로 즉각 연결해 현장의 상황을 들려주도록 했으며, 강력한 사이렌을 울려 침입자에게 경고를 해준다.
이 제품은 별도의 설치비나 유지비가 필요없으며 20만원 이하의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속적으로 사무실·가정용 자동 경보기 개발에 나설 계획인데 향후 등장할 IMT2000 무선전화기 개발에 대비, 동영상까지 제공하는 무선 무인자동 경보기 개발을 준비중이다.
이 회사는 16일 동양화재와 이 제품 사용자에 대한 보상을 내용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도난 위로보험에 가입해 기기 작동 유무와 무관하게 100만원 이상 도난사고시 100만원의 도난 위로금을 지급키로 했다. 문의 (02)3788-3647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