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관과 훈련병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다 가는 곳, 군대.

 작대기 한개를 얻기 위해 그 모진 고생을 다 하며 발발 기어다니던 훈련소 시절이 있나니….

 교관:너희들은 이제 더 이상 사회인이 아니다.

 앞으로 사회에서 쓰던 말투를 버려라.

 모든 질문에 대한 대답은 「다」와 「까」로 끝을 맺는다.

 (ex) 예, 그렇습니다. 저 말씀이십니까?

 모두 알아듣겠나!

 훈련병A:알겠다.

 교관:이런 정신나간 새꺄∼!

 여기가 사회인줄 아나!

 모든 질문의 끝은 항상 「다」와 「까」로 끝난다!

 무슨 소린지 알아듣겠나!

 그러자 훈련병 A 왈,

 훈련병A:알았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