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피아통상(대표 김형원)이 머레이징 소재를 아이언 헤드에 적용해 반발력과 방향성을 높인 「머레이징 아이언 모멘턴 R37」을 선보였다.
이 제품에 채택한 머레이징 신소재는 철·니켈·코발트·몰리브덴의 합성금속에 티탄과 알루미늄을 첨가해 820도와 500도의 고온에서 두번 열처리하는 과정을 거쳐 만든 초고장력강으로 티타늄보다 인장강도가 3배 가량 높고 반발력이 우수한 게 특징이다. 따라서 주조 제품이면서도 단조 아이언의 타구감을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비거리 증대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소재의 특성을 활용해 헤드 페이스를 2.2㎜ 두께로 얇게 제작, 헤드 페이스의 무게를 헤드 주변으로 분산시켜 유효타구 면적을 넓혀 미스 샷을 줄여주는 장점을 갖고 있다.
특히 신기술인 12.05㎜의 오버사이즈 팁 및 오버사이즈 호젤은 임팩트시 샤프트의 비틀림을 원천적으로 봉쇄, 타구의 방향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으며 아이언 번호별로 별도 설계된 샤프트는 헤드의 움직임을 안정시켜주는 등 방향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충격흡수장치가 샤프트 속에 내장되어 팔꿈치 등의 부상방지효과를 가져다주는 한편 일본 파워빌트사가 직접 설계, 제작해 샤프트의 강도를 포함해 스윙 밸런스, 그립사이즈, 라이각도 등 모든 규격이 동양인의 체형과 스윙 파워에 적합하게 만들어졌다. 문의 (02)549-4724
<원연기자 yw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