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소비자들의 상품 구매·사용기를 모아 평가자료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등장했다.
아이노스(대표 전철환)는 인터넷사이트(www.inos.co.kr)를 통해 자동차·컴퓨터·화장품·여행 등 9가지 카테고리에서 제품을 직접 써본 소비자들의 사용기를 받고 이를 다시 고객들에게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상품을 구매하기에 앞서 먼저 사용해본 사람들의 의견을 검토할 수 있어 직접 물건을 보고 사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이노스는 각 통신사 동호회, 팬클럽과 사업제휴를 통해 1000건 이상의 상품 사용수기와 여행기를 확보했으며 쇼핑가이드로서의 전문성을 획득하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 웹진들과의 제휴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인터넷 실명제를 도입, 각 카테고리별로 정보를 올리는 사람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해 신용도를 높이기로 했다.
<함종렬기자 jyha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