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파워텔(대표 이기주)은 한국통신이 맡아왔던 공항통신역무를 인수, 전국 공항지역을 상대로 공항무선통신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항무선통신은 공항지역의 특수성을 감안한 독자통신형태로 지상항공사와 공중의 항공기간 통신인 지대공서비스와 지상요원간 통신인 지대지서비스로 구분되며 이번 서비스 인수결정에 따라 한국통신파워텔은 이 두가지 모두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또 이 회사는 공항지역에 제공되는 800㎒대의 독자주파수를 새로 확보함에 따라 자가통신망 난립에 의한 혼신, 통화불통 등의 열악한 주파수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정훈기자 jhchoi@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