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가 패키지 형태로 개발됐다.
씨네티아정보통신(대표 성낙출)은 국내 최초로 공개 운용체계(OS)인 리눅스 기반의 인터넷 포털사이트 구축용 SW인 「드림 BBS21 2.0」을 개발, 영업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드림 BBS21 2.0」은 리눅스뿐만 아니라 유닉스, 윈도NT 등 OS의 종류에 상관없이 설치,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교육기관의 학내망이나 중소기업용은 물론 대기업의 엔터프라이즈급 서버에도 구축할 수 있는 등 확장성이 우수하다.
이 제품은 그룹별 권한설정과 보안체계를 구축할 수 있으며 폐쇄그룹과 오픈그룹으로 나누어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또 이 SW는 전자게시판 기능을 비롯한 메일계정과 전자우편, 채팅, 미팅, 쪽지기능, 취업정보, 동호회, 일정관리, 자료실, 메일링 리스트 등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씨네티아정보통신은 이 제품의 영문판을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된 「넷월드+인터롭」 전시회에 출품해 해외영업을 시작했으며 다음달부터 한글버전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윤휘종기자 hjy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