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폐식별기 전문업체인 코인빌(대표 이원철)이 각종 지폐를 자동으로 시스템에 저장할 수 있는 스택(Stack)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외관과 시스템 내부 통신 프로토콜을 기존 자판기와 연동할 수 있도록 설계해 자판기의 형태를 변경하거나 별도의 내부 장치없이 기존 자동판매기에 바로 장착할 수 있다.
또 자유 낙하 방식으로 지폐가 차례대로 저장되며 지폐가 가득차면 시스템이 자동으로 지폐 입수를 차단한다.
코인빌측은 『기존 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할 뿐 아니라 사용 환경과 신뢰성이 우수하고 외국 지폐도 처리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해외 수출에 나서는 자판기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