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맥정보통신(대표 하태정)이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MP3플레이어의 국내 시판에 돌입했다.
이 회사는 자사 홈페이지(www.amac21.com)를 비롯해 조이렛(www.joylet.com), 인터파크(www.interpark.com), MP메이트(www.mpmate.com) 등 국내 유명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자체 개발한 MP3플레이어 「한소리(모델명 HAN 31XB)」를 국내 최저가격에 판매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에이맥정보통신은 이들 쇼핑몰 외에도 조만간 한솔CSN, 삼성몰, 골드뱅크, 메타랜드 등에서도 MP3플레이어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HAN 31XB는 16MB 또는 32MB 플래시메모리를 내장하고 16MB 착탈식 메모리카드로 용량을 확장할 수 있는 보급형 모델로 판매가격은 각각 15만6000원과 18만9000원으로 지금까지 판매되고 있는 제품 중 가장 싸다.
이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에게는 PC통신 나우누리와 하이텔 1개월 무료 이용권과 영어교육사이트 윈글리쉬 1개월 무료 이용권, 영화 쉬리 관련 CD타이틀인 쉬리롬 등을 함께 제공한다.
MP3플레이어의 보급 확산을 위해 최저가격 판매시스템을 도입한 에이맥정보통신은 다음달부터 일반 매장판매를 시작하는 한편 오는 11월엔 10만원대 이하로 값을 획기적으로 낮춘 초저가 모델인 HAN14XM을, 12월엔 착탈식 스마트미디어카드(SMC)와 멀티미디어메모리카드(MMC)를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고급형 모델인 HAN33XVS를 각각 내수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