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PC 사업자인 피씨뱅크(대표 이원호)는 대만의 PC OEM업체인 퍼스트 인터내셔널 컴퓨터사(FIC)로부터 인터넷PC를 공급받아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에 인터넷PC를 공급하게 될 FIC는 세계적인 컴퓨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로 미국·유럽·아시아 등지의 18개 현지법인과 생산공장에서 연간 700만대를 생산하고 있다.
피씨뱅크가 대만에서 PC를 조달하는 데는 이 회사의 모기업인 ADC에 대만 산업은행이 자본 참여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또 사후 서비스는 컨소시엄 파트너로 참여한 서비스뱅크가 전담하게 되며 물류는 한진이 맡아 24시간내 배달체계를 갖췄다고 밝혔다.
<박영하기자 yh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