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의 등장을 계기로 인터넷 음악전송 사업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누구나 손쉽게 MP3플레이어에 음악을 내려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또 음악 전송에 관한 저작권보호기술 표준화단체인 SDMI(Secure Digital Music Initiative)가 지난 6월말에 결정한 사양을 토대로 한 휴대형 음악플레이어도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인터넷을 통한 음악전송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미국 등에서는 주요 레코드 회사가 본격적으로 전송실험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에서도 CS 디지털방송에 이어 점포설치형 단말기를 통한 전송사업이 시작됐다.
현재 일본에서 이같은 음악전송 서비스를 실시중이거나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이트는 디지털미디어엔터테인먼트(DME:www.musiclink.ne.jp), 브이싱크(www.musicpod.co.jp, 99년 5월 시험서비스, 2000년초 실용화 예정), 일본레코드협회·일본음악저작권협회·일본예능실연가단체협의회(www.minc.gr.jp), 야마하(www.yamaha.co.jp, 99년 6월 시험서비스 실시, 2000년 1월 실용화 예정) 등이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