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세코리아(대표 김연혁)는 최근 노트북PC LCD용 초소형 커넥터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기존 커넥터가 1㎜의 피치 간격에 높이가 1.5㎜인데 비해 이번에 개발한 커넥터는 1㎜이면서 높이가 1.3㎜로 노트북 PC의 크기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전화기용 협피치커넥터시장에서 강세를 보여온 이 회사는 삼성전자 등 국내 노트북PC 제조업체에 샘플테스트를 의뢰한 상태로 이르면 다음달부터 공급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연혁 사장은 『히로세코리아는 IMF 이후 자체 기술개발에 주력해왔으며 이동전화기 협피치 제품을 속속 개발해왔다』면서 『이번 노트북PC LCD용 초소형 커넥터 개발도 그동안 축적된 기술개발의 결과로 히로세코리아는 계속적인 신제품 개발을 통해 기술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봉영기자 byy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