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온시스템 김무호 사장
지난 6월 SEK99 행사에서 자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서버인 「엑스온 웹프레임」을 소개한 엑스온시스템(대표 김무호)은 현재 정부 부처 정보시스템 구축과 인도네시아 포털 서비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엑스온의 「웹프레임」은 유리벤처 장학회가 선정하는 우수 기업 시제품 개발 지원 프로그램 대상을 차지한 데 이어 미국 시장분석 기관인 프로스트&설리번사의 시장 컨설팅 프로그램에서 추천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다국어 지원 등으로 해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엑스온은 올해 말까지 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내년에는 이보다 10배 가량 늘어난 50억원 매출을 기록한다는 공격적인 목표를 세웠다. 특히 국내시장 공략과 함께 인도네시아에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엑스온은 일본과동남아 등 지역시장별로 마케팅업체를 둘 계획이며 분야별 전문 컴포넌트와 솔루션을 개발하고 합작투자 등 다양한 방식의 진출을 모색할 방침이다.
엑스온은 현재 일본 콤텍사, 코베 디지털 라보사, 일본-인도 합작법인인 로열인터내셔널사 등과 협력해 공동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11월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추계 컴덱스 전시회에 참가해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제휴대상을 물색할 방침이다. 이밖에 엑스온은 3∼4개의 창투사와 2개의 외국 벤처캐피털과 투자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엑스온은 앞으로 「웹프레임」의 기반기술을 적용해 포털 사이트용 솔루션, EC용 솔루션, 핵심업무용 솔루션 등을 전문 개발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