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로스정보통신 김대웅 사장
파로스정보통신(대표 강대웅)은 지난해 「파로스 애플리케이션 서버(PAS) 1.0」을 개발한 데 이어 올 6월에는 본격 상용버전인 「PAS 2.0」을 내놓고 참조사례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미 부울가상대·대교·한국통신·삼보컴퓨터 등에 이 제품을 공급했으며 최근에는 쓰리소프트와 투비정보기술의 포털 사이트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1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파로스정보는 올해 말까지 3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레퍼런스 사이트 확보와 저변확대에 더욱 주력해 이른 시일 안에 이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놓는다는 전략을 세웠다.
파로스정보는 올해 말까지 100개 사이트를 확보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파트너, 전문 딜러, 개발 파트너, 비즈니스 파트너 등 올해 말까지 30개의 협력사를 발굴할 방침이다. 현재 이 회사는 유니보스컨설팅, 투비정보, 페어텍, PLM 컨설팅, 쓰리소프트, 아이빌소프트 등 10개사와 협력사 계약을 맺었으며 웹 기반의 통계적 공정 관리, 무선 인터넷 솔루션, 검색 솔루션, 유통·MIS·교육 솔루션을 통해 부가적인 수요를 발굴할 계획이다.
파로스는 저변확대를 위해 리눅스 비상용 버전의 무상 배포, 온라인 커뮤니티·사용자 그룹 결성 등을 추진하고 내년 초에는 PAS 2.0 기반 애플리케이션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 독자적인 「PAS」 판매뿐만 아니라 검색 엔진, 메일러, 미들웨어 등 기존 솔루션과 연동하는 솔루션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파로스는 리눅스 버전의 해외시장 배포 등을 통해 제품의 지명도를 높이는 것을 비롯해 일본·동남아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