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전자(대표 이기철)는 9월말 5개 모델의 캠코더를 동시 출시하면서 국내 캠코더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샤프가 출시하는 제품은 디지털캠코더 두개 모델 VLPD3U, VLSD20U와 하이8㎜ 캠코더 VLH890U, VLH860U 두개 모델, 일반 8㎜ 캠코더 VLE630U 등이다.
샤프는 고가인 디지털 캠코더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일반 8㎜보다 화질이 좋은 하이8㎜ 캠코더를 주력모델로 선정해 놓고 있다.
샤프의 하이8㎜ 캠코더는 촬영하기 편리한 콤팩트형 뷰캠 스타일로 3.5인치, 3인치 컬러LCD를 탑재하고 있으며 녹화·재생시 화면 잔상을 제거해 섬세하고 깨끗한 화질을 제공한다. 또 초보자도 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어떠한 위치나 장소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270도 LCD 화면회전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또 샤프 디지털 캠코더는 세계 최고수준의 샤프 LCD기술을 바탕으로 초고화질을 실현했으며 디지털 감마(GAMMA)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촬영시 주위 배경을 캠코더 스스로 인식해 선명한 촬영을 도와준다.
샤프는 서울, 6대 광역도시의 백화점과 전문 AV기기 판매점, 샤프 공식 대리점 등의 유통망을 활용해 캠코더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으로 무상 AS기간 2년, AS망 확충으로 밀수제품과 차별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