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시대의 지식종합지」 전자신문이 새롭게 재편되는 새 천년의 지식산업과 첨단기술 추세를 반영, 오는 10월 4일자부터 증면과 함께 대대적 지면개편을 단행합니다. 이번 개편은 창간 17주년을 맞은 전자신문이 지식사회를 선도하는 국내 유일의 혁신매체로 거듭나기 위한 시도의 하나로서 그동안 축적된 역량을 총동원해 새 천년 디지털시대 지식사회상을 입체적으로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디지털시대의 핵인 인터넷산업과 기술동향을 수용할 수 있는 인터넷면을 신설합니다. 기업에서 개인까지 속속들이 파고드는 인터넷 서비스와 인터넷 솔루션을 비롯해 가상기업, 전자거래, 인증·보안 분야 등의 뉴스를 매일 2개 면에 걸쳐 심층보도합니다.
독자들의 열화와 같은 요구에 부응해 매일 2개 면의 증권면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증권면은 다른 매체들과 달리 전자·정보통신 분야 기업은 물론 코스닥(KOSDAQ) 회원사 등 성장기업과 벤처기업 위주의 시황과 기업동향을 집중적으로 다뤄 독자 여러분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투자정보를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증권은 이제 경제생활의 일부로 자리잡았습니다.
21세기 지식사회는 인재의 시대이기도 합니다. 사람에 대한 정보가 최고의 가치있는 뉴스가 된다는 점에서 인물·동정면을 과감하게 매일 1개 면씩 할애합니다. 다양한 인사·행사 소식은 물론 전자·정보통신 분야를 움직이는 뉴스 피플들을 직접 찾아 나서겠습니다.
인쇄매체가 안고 있는 일방향의 한계성을 과감히 탈피해 독자들의 피드백을 담아내는 독자면을 신설합니다. 독자의 제보와 제안, 뉴스에 대한 독자의 의견과 비평, 독자 PR페이지 등 다양한 내용으로 꾸밀 계획입니다.
기존 3개 면이던 종합면을 5개 면으로 확대하고 경제·정책·과학기술 등 종합기사와 칼럼 등을 강화하여 일간신문으로서의 위상과 품격을 한층 높이겠습니다. 이와 함께 그날의 토픽에 대한 심층분석코너인 시사초점과 해설란을 신설하여 뉴스의 가치성과 심층성을 함께 부여하겠습니다.
기존 정보기술 위주의 정보생활 섹션을 재편하여 주간 뉴스피플, 국제토픽, 인터넷 주제여행, 신기술·신제품 리뷰, 온라인쇼핑 정보, 주말 공연가, 출판동향, 영화·음반, 과학의 세계 등 종합정보면으로 확대 개편했습니다.
이밖에 지방자치시대에 부응하여 지역정보화·지역상권 등의 소식을 다루는 지방뉴스코너를 신설하고 그동안 주간단위로 게재되던 인터넷영어를 매일 싣기로 했습니다.
전자신문은 앞으로도 그동안 쌓아올린 책임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편으로는 지면의 전문화를, 다른 한편으로는 정보의 다양화를 추구해 21세기 지식사회에 부응하는 혁신매체로서 독자 앞에 한층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창의적인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21세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다지기 위한 이번 지면개편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