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의 업무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SW)들을 개인용 패키지SW처럼 묶은 기업용 통합솔루션 패키지SW가 선보인다.
피코소프트(대표 유주한)는 재무·회계·고객관리용 SW 및 팩스서버, 인트라넷 그룹웨어 등 중소기업의 경영과 업무에 필요한 SW들을 하나로 묶어 패키지 형태로 구성한 기업용 SW 「명인오피스2000」을 개발, 본격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지금까지 국내 기업들은 개인용 패키지SW로 각종 업무를 처리해 왔으나 이번에 피코소프트가 기업체 전용 패키지SW를 출시함에 따라 기업용 SW를 묶은 패키지 제품이 SW업계에 새로운 유망시장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이번에 출시된 「명인오피스2000」은 개인 또는 소호(SOHO)용 제품인 스탠더드, 중소기업용인 프로페셔널 및 프리미엄 등 사용자 규모와 용도에 따라 세 종류로 판매되며 여기에 포함된 SW로는 재무회계·판매재고 관리SW, 통합고객 관리SW, 랜 팩스서버, 인스턴스 메시징서버, 인트라넷 그룹웨어 등이다.
피코소프트는 개인사업자 및 중소규모 기업체에 「명인오피스2000」을 100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제공해 사내 커뮤니케이션 구축 및 각종 사무업무를 통합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제품출시 기념으로 구입고객에게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2000 업그레이드 버전, 백신SW인 V3디럭스2000, 나모웹에디터, USB카메라 등의 제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연말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윤휘종기자 hjy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