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 전문 컨설팅 업체 "한국코스닥컨설팅" 등장

 국내 중소 벤처기업의 코스닥시장 등록을 도와주는 전문 컨설팅업체가 등장했다.

 최근에 문을 연 한국코스닥컨설팅(대표 송준호)은 코스닥 등록을 희망하는 기업들에 상장에 따른 향후 일정 수립과 유상증자시 창투사 소개와 주식 평가, 등록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스닥 전문 컨설팅업체다.

 이 회사를 설립한 송준호 사장은 공인회계사 출신으로 10년 넘게 SK증권과 동양창업투자 등에서 기업심사와 금융업무를 담당하며 20여개의 벤처업체를 코스닥시장에 등록시킨 바 있는 이 분야 전문가다.

 현재 코스닥시장에 등록된 피에스케이테크와 아펙스·원익·대현테크·익산 등이 최근 2∼3년동안 송 사장의 손을 거쳐 상장된 대표적인 업체들이다.

 또한 한국코스닥컨설팅을 통해 현재 코스닥 등록을 추진하는 기업만도 반도체 장비업체인 STI와 인터넷 분야 벤처업체인 나라비전·KNK 등을 비롯해 무려 10여개에 달한다.

 정보통신분야 외에도 화장품업체인 코스맥스와 핸드백 제조업체인 시몬느, 그리고 대구창업투자 등과 같은 금융업체들도 현재 이 회사로부터 코스닥 등록에 관한 컨설팅을 받고 있다.

 송준호 사장은 『코스닥 등록을 원하는 벤처업체들에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기업 성장에 일조하는 것이 한국코스닥컨설팅의 설립 목표』라고 강조했다. 문의 (02)3461-8329

<주상돈기자 sd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