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인터넷 운용체계(OS)로 급부상하고 있는 리눅스 관련산업을 주도할 리눅스협의회가 공식 출범한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업계, 학계, 리눅스동호회 등의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눅스협의회 설립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진대제 삼성전자 대표를 리눅스협의회 위원장으로, 김문회 건국대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29일 밝혔다.
리눅스협의회 운영위원으로는 태재훈 SK 본부장, 강성욱 컴팩코리아 대표, 강병제 한국오라클 대표, 최준근 한국HP 대표, 한병길 자이온시스템즈 대표, 유병선 쓰리알소프트 대표, 성낙출 씨네티아정보통신 대표, 한동훈 리눅스코리아 대표, 송영휴 한국리눅스공동체 회장, 이옥화 충북대 교수, 손융기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부회장, 윤석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부장, 선우종성 한국전산원 단장, 한태인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실장 등이 선임됐다.
리눅스협의회는 오는 10월 11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정보통신부 장관 및 협의회 회원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리눅스협의회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
다음달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갈 리눅스협의회는 산하에 표준화 분과, 연구개발 분과, 보급지원 분과, 홍보 및 교육 분과 등 4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10월 8일 삼성전자 수원공장에서 제1차 분과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윤휘종기자 hjy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