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호등에 부착해 신호등의 점멸시간을 알려주는 전자식 계수형 교통신호 보조등이 국내 처음으로 선보였다.
인트라시스템(대표 온인천)은 녹색이나 적색 신호등의 남은 시간을 표시해 신호등에 의한 교통사고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계수형 교통신호등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했다고 30일 밝혔다. 디지털 숫자로 남은 시간을 표시해 주는 이 제품은 현재 강릉시청에 시범 설치, 운영중이다.
이 시스템은 기존 전등 대신에 절전형 발광소자(LED)를 이용해 현행보다 15% 정도 예산 절감 효과를 올릴 수 있다. 또 실시간으로 신호등 점멸시간을 표시해 줘 교차로에서 교통체증을 해소할 수 있으며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기존 신호등을 교체하지 않아도 된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