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전화5사 합의, "식별번호" 달라도 문자메시지 송수신

 식별번호에 관계 없이 이동전화 가입자라면 누구나 문자메시지 송수신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1일 SK텔레콤, 한국통신프리텔, 신세기통신, LG텔레콤, 한솔PCS 등 5개 이동전화사업자들은 식별번호에 관계없이 가입자간 문자메시지 송수신을 가능케 하는 「단문메시지(SMS) 망연동」에 합의하고 4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동전화 가입자들은 서비스 사업자가 식별번호가 달라도 단말기에서 직접 문자메시지를 작성, 주고받을 수 있게 됐다.

<김윤경기자 yk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