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대우그룹으로부터 완전히 분리됐다.
대우증권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지난 1일부터 대우그룹 기업집단으로부터의 계열분리가 이뤄졌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우증권의 자회사인 대우투자자문과 대우선물도 대우그룹에서 자동으로 분리됐다.
대우증권은 지난 8월 30일 61개 은행이 공동으로 대우그룹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14.9%를 전량 인수하면서 사실상 그룹으로부터 분리됐으며 지난달 10일 공정거래위원회에 계열분리를 신청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